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독서대를 장만했습니다. 본문
어렸을 때부터 책을 몹시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책을 안 읽게 되더군요. 특히 코로나 후유증으로 시력이 급격히 안 좋아지게 되면서 더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일주일에 한 권이라도 '의무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의지의 표현으로 독서대도 장만했다지요.
집에 커다란 나무 독서대가 있지만, 무겁기도 하고 크기도 커서 휴대용 독서대를 샀습니다. 그런데, 철로 만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볍지는 않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샀어야 했는데.... ㅡㅡ;;;
상품 소개란에 보니 들고다니기 편한 사이즈라고 되어 있던데, 들고 다니긴 힘들 것 같습니다. 책보다 더 무겁거든요.
일주일에 한 권씩만 읽어도 일 년이면 52권입니다. 2년이면 100권이 넘지요. 그렇게 되면 저도 좀더 똑똑하고 지혜로워질 것 같습니다. 하하...
일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에 독서 서평을 올려보겠습니다. 파이팅!!!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지난번에 읽단 만 '트와일라잇'이라는 책인데,(아직도 다 못 읽었습니다. 정말 게으르기 짝이 없습니다. ) 재미있긴 한데 번역본이라 그런지 문장들이 좀 이상합니다.
작가인 스테프니 메이어가 JK롤링(해리포터 작가)을 이을 필력을 지닌 작가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원서는 훨씬 문장이 유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해리포터도 번역본은 문장들이 그닥... 하지만, 영어를 잘 모르니 번역본에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도 몰라, 영어도 몰라, 인생을 도대체 어떻게 산 겁니까. 하하...
딸이 코로나에 걸려 투병 중입니다. 열이 많이 나서 힘들어하면서도, 마스크 쓰고 꿋꿋하게 방을 지키고 있다지요.
철딱서니 없는 동생은 누나는 공부 안 해도 되서 좋겠다, 유투브 맘껏 봐서 좋겠다, 게임 맘껏 해서 좋겠다라고 찡얼거립니다.
공부는 하루에 한 시간을 넘기지 않고, 유투브는 저도 하루 종일 보면서 말입니다. 나참.
이 녀석이 걸리면 방에만 있지 않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에게 치명적입니다.
딸이 얼른 나아서 남은 방학을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졌는데, 독자님들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요,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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