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본문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간 게 얼마만인지......
반지원정대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언제적 영화냐...;;;)
(최측근이랑 같이 보기로 했는데 즉흥적으로 혼자 봐 버렸습니다. 미안합니다, 최측근.)
그저 재난영화인 줄 알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남주구원서사였습니다.
게다가 남주가 얼마나 제 취향이던지요. 여주가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하하...
그런데 이 아름다운 남주가 저주를 받아서 많이 나오질 않아 영화를 보는 내내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정말 매니아들만 보러 왔는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아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더군요.
늘 영화를 보러가면 다들 일어서서 나가는데, 나만 앉아 있기 뻘쭘해 같이 일어서곤 했었는데... 정말 참신한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영화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팝콘먹는 소리도 안 들리고... 넘나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보러 가고 싶습니다.^^
이 친굽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닥 아름답지 않은데 영상으로 보면 정의롭고, 아름답고, 마지막에 눈물 흘릴 때는 정말... 으아악!
여주도 아주 예쁘고 용감합니다. 제가 완전 좋아하는 캐릭터. 유투브에 나온 설명 보니까 이름이 '단단한 바위'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근사합니다.
남주 이름은... 모릅니다.
감독도 잘... 모릅니다. ^^;;; 재난 애니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밤중에 왜 나는 잠을 안 자고 이러고 있는 건가...
모두 편한 밤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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