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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운전, 어렵습니다.

강형민 2023. 5. 24. 11:54

예전엔 출퇴근할 때 늘 차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운전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재택을 하는 데다가 집 앞에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 택시 정류장이 다 있어서 운전을 할 일이 별로 없습니디.

주일에 교회갈 때나 하나...... 그나마도 최측근이 다해서 저는 점점 운전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는데, 오늘!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에 오느라 장장 한 시간에 걸쳐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 손목이 부러지셨어서 상해진단을 받으시기 위해 계속 검사를 받으십니다.)

도로를 달리는 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의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통로가 넘나 좁은 겁니다. suv도 들어가던데, 저는 넘나 힘들었습니다. (주택 단지에 있는 병원이라 지상 주차장이 없더군요.)

상해진단을 받도록 힘써 주시는 노무사 분이 내려오셔서 다행히 주차는 했는데, 이따 나갈 일이 걱정입니다.

노무사님, 제발 출차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어머님은 손에 감각이 잘 안 돌아오셔서 걱정이신데, 저는 출차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운전, 너무 어렵습니다.



차 빼는 것도 어려운데, 우주선 발사라니...... 대한민국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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