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몇 주간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한글날 다음날 신장 결석이 너무 심해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었습니다.
이 결석 때문에 신장도 하나 밖에 없으신데, 하나 있는 것도 종종 결석이 생겨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퇴원하신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뇌경색으로 또 쓰러지셔서 입원을 하시게 되니,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어머니도 아직 면역억제제 드시면서 투병 중이신데, 아버지가 잘못되시면 정말 다 무너질 것만 같아 몹시 두려웠습니다.
(저는 겁이 나면 그걸 감추려고 그러는 건지 자꾸 화를 내게 되는데, 최측근이 이걸 다 받아주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다지요. 미안합니다, 최측근.)
그런데 저도 기도하고, 독자님들도 기도해주신 덕분에 다행히 약으로 조절 가능하게 되셔서 토요일에 퇴원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기운이 많이 쇠락해지셔서 아직도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으로 조절하시면 된다고 해서 그래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지우개> 연재가 들쭉날쭉이라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도 창작이보니 멘탈이 망가지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버려 스토리가 전혀 떠오르질 않습니다.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해서 누가 아프면 멘탈이 쉽게 망가지곤 합니다. 독자님들께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멘탈 잡고 열심히 써서 올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손절하겠다는 독자님들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독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하나님이 제게 넘치게 복을 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독자님들이 세상에 어디 계십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강형민 올림.
누구 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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