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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민 2023. 3. 19. 21:14

어머니 댁에 갔다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주말 드라마인데 제 정서에는 잘 맞지 않더군요.

특히 연기자분들의 연기가 다 과장되고 오글거려서 어머니 보시는 동안 저희는 옆에서 휴대폰을 열심히 보았다지요.  

어머니댁을 나오면 최측근에게

"내가 더 잘쓰는 것 같아요."

라고 교만을 떨었더니, 최측근 왈

"**님은 이미 어나더 레벨이잖아요."

하고 말해주더군요.

네, 저희 화해했습니다.

서로 미안하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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