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토요일 아침입니다. 본문

도란도란

토요일 아침입니다.

강형민 2023. 4. 1. 09:18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주 보는데, 성경에 '욥기'라는 게 있습니다.

욥이라는 사람이 나오고 그가 고통받다가 하나님 은혜로 다시 회복하는 내용이지요. 근데 고통을 받는 계기가 이해가 되질 않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큐티 말씀이 또 욥기네요. 적용 부분을 보는데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Our life is part of a larger spiritual struggle that we cannot see now, but can only grasp by faith.

His praise was not dependent on what he got for himself, but on who God is. Job was already winning a great spiritual victory.

읽는데, 그냥 위로가 되었습니다. 독자님들은 무엇에 위로를 받으시나요?^^ 저처럼 성경? 아님 최측근? 아님 아이들? 아님 취미? 직업?(응? 직업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나요?^^;;;)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고 해도 교회 안 다니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 이런 글이 조금 불편하실까 걱정되는데, 그래도 저 글이 다른 분들께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여 올립니다.

저는 오늘 어머니댁에 갈 예정입니다. 만나면 약간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지요. 수술이 코앞이라 더 그렇습니다.^^;;;

어제 지인분께 최측근 이야기를 했더니 뉴스에 나올 이야기라며 몹시 놀라시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당신 부부사이를 돌아보시는......ㅡㅡ;;;

부모님과 점심을 먹은 다음엔 서울대공원에 갈까 생각 중입니다. 작은 아들은 몹시 가고 싶어하는데, 이제 중딩이 된 큰딸은 귀찮아합니다.

차타고 가는 중 계속 아웅다웅할 게 예상됩니다. 분위기 봐서 미세먼지가 많으니 나중에 가는게 어떻겠느냐 말해볼 생각입니다.

저를 닮아 둘다 건강 염려증이 장난 아니라......^^;;;

마스크를 쓰는데도 먼지가 많아 그런지 코와 목이 불편합니다. 코로나는 완화되었어도 미세먼지가 많으니, 마스크 잘 쓰시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독자님들의 기관지는 소중하니까요. 하하.......(느끼하십니까?^^;;;)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저는 꽃총 수정하러 가보겠습니다. 벌써 100페이지 수정했습니다. 이제 400페이지만 하면 됩니다. 하하.......ㅜㅜ

'도란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에 있습니다.  (41) 2023.04.04
힘드신 독자님 계신 듯하여...  (16) 2023.04.03
밤산책  (19) 2023.03.31
사과 이야기  (22) 2023.03.30
좋은 아침입니다.^^  (23)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