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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몇 주간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한글날 다음날 신장 결석이 너무 심해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었습니다. 이 결석 때문에 신장도 하나 밖에 없으신데, 하나 있는 것도 종종 결석이 생겨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퇴원하신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뇌경색으로 또 쓰러지셔서 입원을 하시게 되니,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어머니도 아직 면역억제제 드시면서 투병 중이신데, 아버지가 잘못되시면 정말 다 무너질 것만 같아 몹시 두려웠습니다. (저는 겁이 나면 그걸 감추려고 그러는 건지 자꾸 화를 내게 되는데, 최측근이 이걸 다 받아주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다지요. 미안합니다, 최측근.) 그런데 저도 기도하고, 독자님들도 기도해주신 덕분에 다행히 약으로 조절 가능하게 되셔서 토..
도란도란
2023. 10. 23.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