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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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지우개> 완결과 김장

강형민 2023. 11. 11. 13:06

오늘 어머님 댁에서 김장을 했습니다.^^(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어머님께서 예쁘게 찍어야 한다고 속에 파를 뿌려주셨습니다. 보이십니까? 하하...)

딸이 찍어준 사진 1.

딸이 찍어준 사진 2.(넘나 예쁘다고 남동생도 가져갔다지요.)

딸이 찍은 사진 3. (진짜 강아지가 아니라 인형입니다.^^ 인형인데도 날씨가 넘 추우니, 어쩐지 안쓰러워보입니다. ;;;)



드디어 <지우개>를 완결했습니다. 시원섭섭합니다.

처음 <지우개>를 쓸 때는 제 맘대로 쓰려고 필명도 가리고 썼습니다. 그런데 메일 주소를 본 어떤 독자님께 딱 걸려서 다시 필명을 오픈하고 썼는데, 인물 설정을 잘못해서일까요.

엄청 욕을 먹었다지요. 심지어 다 보신 어떤 독자님은 독자 말 안 듣고 자기들끼리 행복하면 끝이냐고 하시던데, 독자님들 말씀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민상이도 감옥 보낸 건데......
아, 죽였어야 하나??? 부모님은 죽일 수도 없고......
아아, 어렵습니다.

어쨌든 완결을 지었는데도 영 찝찝합니다. 시리즈에 올릴 때는 좀더 수정하고 보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완결되자마자 바로 어머님 댁에 김장이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양손이 다 아프셔서 일찍 가서 도와드린다고 갔는데도 이미 다 준비를 해놓으셨더군요.

내년부터는 그냥 사먹자고 말씀드리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최측근과 제가 담그면 좋겠지만, 아까운 배추만 버리게 될 가능성이 백 프로입니다. 시간도 없고.

요즘 계속 속이 안 좋습니다. 어제는 주사까지 맞았다지요. 최측근과 싸운 게 근본 원인인 것 같은데, 최측근은 제가 분노가 많아서 그렇답니다. 나참.

신작을 준비중입니다. 시놉시스는 다 썼고, 이제 5회차까지 써서 투고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챌린지부터 올라가는 게 좋은데(뭔가 게임처럼 다음 레벨로 가는 기분이랄까요. 댓글도 자유롭게 달 수 있고.), 네이버는 기성작가에게는 투고를 추천한다고 합니다.(<기다려줄게>를 쓸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 벌써 '기성작가'입니다. 우훗!)

투고에 떨어지면 챌린지에 올려도 된다고 하니, 떨어지게 되면 바로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보이는 사랑> 보시면서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투고하면 뭐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 지망하시는 분 계신 줄 아는데,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시리즈' 보시는 분들은 <공작님의 저주는 제가 풀어드리겠습니다.>도 17일부터 매열무로 올라오니, 한번 읽어봐주시면...... 제가 넘넘 감사합니다.^^;;;

날씨가 겨울이 되었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체감상 한겨울 같습니다.

독자님들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요,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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