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행복한 주일입니다. ^^ 본문
저희 교회는 어린 친구들이 막 여기저기 떨어져 살고, 교회에 못 나오는 장애인 친구도 있어서 어린이 예배를 줌으로 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말씀을 미리 보니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 발 씻어주시는 말씀이네요.
사람이 죽기 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데,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서로 사랑해라' 라는 메세지를 꼭 전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막연히 나는 죽기 전에 뭘 제일 하고 싶은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버킷 리스트 같은 거 말입니다.
저는 넓은 홀에서 저희 가족과 독자님들 가족이 전부 모여 마치 혼인 잔치처럼 먹고 마시고 수다 떨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홀 옆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저와 독자님들의 손자, 손녀들이 막 뛰어놀고요.
응? 왜 경로잔치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요? 암튼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어린이 성경책입니다. 삽화가 조금만 더 이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예수님 그림입니다. 너무 잘 그리지 않았습니까? 딸에게 "이렇게 그려줘"라고 했더니 불가능하답니다. 그럼 미술을 왜 하는데,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