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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이제 딸이 커서 제 소설을 곧잘 읽습니다. 제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요.^^;;; 글을 읽으면서 평가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리즈에서 제 소설만 읽던 딸이 웹툰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제 소설을 읽지 않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딸이 화장실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두 시간 동안 꼼짝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그때 마감에 치어서 정신이 없던 터라 딸이 뭘하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두 시간 전에 봤던 자세 그대로 앉아 있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물었습니다. "뭐해?" "소설 봐요." "무슨 소설?" "강형민 소설이요." "진짜? 재밌지?" "볼 게 없어서 보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방을 나가더군요. 그런데 나가다말고 뒤를 돌아보며, "쿠키좀 더 구워주세요." 시크하게 한 마..
도란도란
2024. 2. 3. 21:55
루틴2
광고가 뜹니다. 돈을 준다는 걸까요? 내 계좌를 아시나?
도란도란
2024. 2. 1. 17:40
루틴1
오늘은 딸이 편집을 해주었습니다. 뭔가 이모티콘도 들어가고... 확실히 다릅니다. ^^;;;
도란도란
2024. 2. 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