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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독자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요즘 공작님을 완결짓느라 조금 정신없게 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업까지 바빠져서 좀더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음......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은 지금, 최측근이 코로나에 걸려 투병중에 있습니다. 안방에 감금되어 있는데, 자기는 이리 아픈데 식구들이 다들 자기를 멀리한다며 몹시 서운해하고 있습니다. 기침이 너무 심해서 걱정도 되고 안아주고도 싶은데, 저까지 걸려버리면 아이들 케어가 안 돼서 열심히 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변비가 너무 심해져서 오랜만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다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5년 만에 했는데, 약이 조금 변했더군요..
기말고사를 20일 앞둔 중딩의 그림입니다. ^^;;; 중 1이니 이제 시작인데...... 쩝. 열심히 감당해서 어른이 되면, 자기가 그린 피닉스처럼 날개를 펴고 날 수 있기를.
교회에 수능을 본 친구가 있습니다. 시험도 끝났는데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니, 인형에 화장을 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인형에 화장을 어떻게 해주냐고 물었더니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허락받고 제 블로그에 올립니다.^^;;; 간호사가 되기를 꿈꾸는 친구인데, 꼭 좋은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국경없는 의사회'를 아시는지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아프리카나 전쟁 지역에 가서 의료봉사를 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예전에 지하철 역을 지나가다가 너무나 상냥하신 대학생 분에게 이끌려 '국경없는 의사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직한 단체인지 확신이 없던 탓에 후원을 망설이는데, 이 분 말씀이 청진기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이만 원만 내면 청진기를 지원해줄 수 있다는 설명에 덜컥 후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제가 후원한 지 10년이 되었다며 감사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적은 액수라 어디에 말하기도 뻘쭘한데, 이리 감사장까지 보내주시니 감개가 무량하였습니다. 최측근도 제가 처음 후원하겠다고 했을 때는 믿을 수 있는 곳이냐며 의아해하더니, 감사..
가 드디어 '시리즈'에 올라왔습니다. 제 독자님들은 로판은 별로 안 보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매일 열 시 마다 무료로 풀리니, 시간 있으신 독자님들 한 번씩 들러주십시오. 담당자 분이 혼을 갈아넣어 수정해주신 덕분에 베리그 때보다 많이 단단해졌답니다. 무엇보다 표지가 너무 마음이 듭니다. '키브' 작가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로맨스만 쓰다가 처음 로판에 도전해본 거라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강형민 올림.
올라온 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공지에 올립니다. 어떤 독자님께서 공지에 올리라고 하셔서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어머님 댁에서 김장을 했습니다.^^(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어머님께서 예쁘게 찍어야 한다고 속에 파를 뿌려주셨습니다. 보이십니까? 하하...)딸이 찍어준 사진 1.딸이 찍어준 사진 2.(넘나 예쁘다고 남동생도 가져갔다지요.)딸이 찍은 사진 3. (진짜 강아지가 아니라 인형입니다.^^ 인형인데도 날씨가 넘 추우니, 어쩐지 안쓰러워보입니다. ;;;) 드디어 를 완결했습니다. 시원섭섭합니다. 처음 를 쓸 때는 제 맘대로 쓰려고 필명도 가리고 썼습니다. 그런데 메일 주소를 본 어떤 독자님께 딱 걸려서 다시 필명을 오픈하고 썼는데, 인물 설정을 잘못해서일까요. 엄청 욕을 먹었다지요. 심지어 다 보신 어떤 독자님은 독자 말 안 듣고 자기들끼리 행복하면 끝이냐고 하시던데, 독자님들 말씀 다 들었습니다. 그..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이고 최측근이 성격이 느긋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최측근을 답답해 하고, 최측근은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글을 시리즈에 올리려면 한글 파일을 이펍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때는 네이버에 의뢰했습니다. 대신 7:3이 아닌 6:4로 고료를 받았습니다. 그걸 안 최측근이 이번 은 자기가 해줄 테니, 그 10프로를 자기를 달라고 하더군요. 때 이펍 파일이 네이버에 있으니 오타 수정하고 그럴 때 일일이 부탁을 해야 해서 불편했던 터라, 흔쾌히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까지 올려야 하는데, 최측근이 일주일 내내 아~무 작업도 하질 않는 겁니다. 저는 옆에서 계속 언제 해줄 거냐고 하고, 최측근은 자기는 금방 하기 때문에 천천히 해도 된다 하고.... 속이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