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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는 걸 일용할 양식을 먹는다고 표현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만 그런 건지, 원래 기독교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일용할 양식 말씀이 계속 '욥기' 말씀입니다. 욥이라는 사람이 엄청난 고난을 겪는데, 친구들이 와서 계속 위로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욥은 반발하고 이런 내용이 반복됩니다. 오늘도 발랏이라는 친구가 세 번째로 찾아와서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줄 아느냐며 욥을 판단하고, 욥 역시 하나님이 위대하신 걸 안다, 네 말은 위로가 안 된다라는 내용이 반복되어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동네 산책하면서, 최측근에게 양식을 먹어도 은혜가 안 된다고, 오늘 읽은 말씀 이야기를 했더니, 최측근이 하는 말이,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이야기할..
도란도란
2023. 6. 1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