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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딸은 학교가 멀어 셔틀을 타고 갑니다. 셔틀을 타면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도착할 때까지 저랑 문자를 주고받지요. 할 말이 없으면 사진을 보내줍니다. 오늘 보내온 사진들입니다. 같이 감상하시죠. 짜란~(커튼 쫘악~) 이건 '아침에 뜬 달' 이랍니다. 셔틀에서 찍은 것 같은데.용케 안 흔들리고 초점이 맞았습니다. 신기...... 저희 어머니는 내일 자궁에 종양을 떼어내시는 수술을 받으십니다. 그거 떼어내고 2주 있다가 이식을 받으시지요. 최측근은 휴직을 안 내주려는 회사와 계속 협상중입니다.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측근의 어머니께서는 설마 진짜 떼어내겠냐 하시다가 수술 날짜가 다가오니 걱정이 태산이십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저는...... 그냥 멍때리고 있습니다. 로판 스토리가 산으로 가..
도란도란
2023. 4. 13.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