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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오늘은 최측근의 2차 검사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 있습니다. 최측근은 핵의학과에서 신장 스캔받는 중이고, 저는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입원해서 내일까지 검사를 합니다. 저희 어머니 때문에 최측근이 이만저만 고생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계속 검사 중이신데,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제거수술을 하십니다. 악성은 아닌데, 이식을 받고 나서 면억억제제를 과다 투약하면 이게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다른 이의 장기가 몸에 들어오면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해 밀어내려고 합니다..그래서 면역억제제를 많이 투약해야 하는데, 그 부작용이 또 만만치 않아, 6개월 동안은 집에만 계셔야 하고, 외부인 출입도 금지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신데 이 모든 걸 잘 감당하실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
오늘 큐티도 욥기 말씀이네요. 계속 힘든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도 조금 힘든데, 해설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힘드신 독자님 계신 듯하여 위로 받으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왜 영어로 올리냐고요? 제가 영어 큐티책으로 큐티를 해서 한글이 없습니다.ㅜㅜ 한글 큐티책을 보니 영어 큐티책이랑은 말씀 해설(적용)이 다르더군요. 위로를 드린다 하면서 스트레스를 드리는 거면 죄송합니다. ㅡㅡ;;; 그러나 우리에겐...... 구글 번역기도 있고, 파파고도 있으니까......^^;;; Why does God give life to people who cannot find any relief from their suffering? We may ask these questions when our faith is tested, bec..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주 보는데, 성경에 '욥기'라는 게 있습니다. 욥이라는 사람이 나오고 그가 고통받다가 하나님 은혜로 다시 회복하는 내용이지요. 근데 고통을 받는 계기가 이해가 되질 않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큐티 말씀이 또 욥기네요. 적용 부분을 보는데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Our life is part of a larger spiritual struggle that we cannot see now, but can only grasp by faith. His praise was not dependent on what he got for himself, but on who God is. Job was already winning a great s..
최측근과 밤마다 산책을 하는데 야경이 근사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닙니다. 저희 옆 동네.) 근데 저희 뒤에도, 옆에도 사진 찍는 분들이 정말 믾았다는... 그분들 피해 찍느라 더 좋은 구도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는 연일 나쁨인데, 꽃이 피어 그런가 날씨가 좋아 보입니다. ^^;;; 그래도 미세먼지는 나쁨이니, 마스크 잘 쓰시고 늘 기관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쓸 때 기관지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봤었는데 미세먼지가 정말 치명적이더군요. 어려서 아팠던 경험 때문에 건강염려증이 좀 있는 편인데, 글쓰면서 각종 장애, 질병 이런 걸 알아보니 염려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ㅠㅠ 부디 독자님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 본격적인 수정에 들어갔습니다. 전반부만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데, 일주일 안에 ..
음... 사과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몸이 늘 차가운 탓에 찬 과일을 안 좋아...... 아니, 포도 외의 과일을 다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구들 먹으라고 깎아놓죠. but, 식구들도 다 잘 안 먹습니다. 다들 과일은 그닥이거든요. 오늘 이 사과도 냉장고에서 한 사나흘 있다가 안드로메다로 갈 것 같습니다. 하하... 독자님들은 무슨 과일 좋아하시나요? 🍇 🍈 🍉 🍌 🍎 🍓 오오... 과일 그림이 아래 계속 나옵니다. 이건 뭐지? 🍇 🍈 🍉 🍌 🍎 🍓 응? 종류는 여섯 개가 단가 봅니다. 이왕이면 더 만들어놓지... 🍇 🍈 🍉 🍌 🍎 🍓 🍇 🍈 🍉 🍌 아침부터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하하...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6화 평일 낮이니 차가 안 막힐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울로 들어서니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내내 조용하던 옆자리가 움즉거리는 게 보여 인아가 옆을 힐끗 보자 보조석에 있던 그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었다. "속 안 좋아요? 멀미나요?" "이 안에? 아, 차 안에?" "물이요? 목말라요? 편의점 들를까요?" 그러나 그는 말없이 창문을 톡톡 두드렸다. "왜? 창문 열고 싶어요?" 그러자 그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응? 차 안 타봤어요? 당연히 문은 열면 안 되지만, 창문은 열 수 있죠." 경찰이 모자라는 것 같다고 했을 때 속으로 욕을 했는데, 정말 좀 모자라는 것 같았다. 아님, 차를 안 타봤나? 설마…… 완전 부자라서 창문도 누가 일일이 열어주나? 하지만, 이래 저래 말이 안 되긴 했다. 인아는 ..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믹스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안 그러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요. 근데 빈 속에 마시면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과자를 한 개씩 먹어주지요. ^^ 그럼 좀 낫습니다. 오늘은 자유시간 미니를 먹었습니다. 커피와 꿀조합입니다. 독자님들은 뭘 드시고 오늘도 전쟁터(?)에 나오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