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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인어왕자 그림입니다. 구글에서 줍줍했습니다. 어떤 독자님께서 보고 싶으시다 하여......^^ 독자님 말씀대로 상체가 참,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비가 올 것 같은데 안 오는 날씨입니다. (오늘 체험학습 간 둘째가 날씨가 별로리며 아쉬워하더군요..귀여운 놈... 초 5인데도 귀여우니, 언제쯤 징그러워지나요. 하하... ^^;;;) 요즘 블로그 활동이 저조해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있을 네이버 '스프링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외전 쓰고, 교정하고, 연재를 하면서, 현업에도 충실(?)하다 보니 살짝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최측근의 어머니, 저에겐 어머님께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셔서 잘 걷지를 못 하시는 탓에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더 정신이 나갔답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축복이기도 하지만, 좀 슬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다 편찮으시니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부디 저도, 독자님들도 노년까지 이땅에서 주어진 사명들을 잘 감당하다가..
12화. 밖에 나와서도 곧잘 걷던 라티아나는 마트 안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걸음을 뚝 멈추었다. 토요일 마트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그러나 이런 마트에 익숙한 그녀는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는 그를 왜 그러나 해서 올려다보았다. "왜요?" 그가 입을 열자 옆에 있던 사람들이 동시에 귀를 막았다. "어우, 이 소리 뭐야?" "화재 경보 아냐?" "건물에 문제 있는 거 아냐?" 그저 한 마디를 떼었을 뿐인데, 난리가 났다. 인아는 얼른 그를 데리고 스낵 코너 쪽으로 자리를 피했다. 코 아래까지 내려와 있는 마스크를 얼른 코 위까지 씌우고 후드도 더 깊숙히 씌워주자, 라티아나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 안 돼요, 안 돼. 사람들이 본단 말예요." 그러나 아무리 후드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후드 사이로 삐져나온 ..
오늘은 밤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전에는 좀 쉬다가 오후부터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저녁 먹고 또 쉬고 있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 동안 네이버 웹소설에서 스프링 페스티벌이라는 걸 한다고 합니다. 이때 도 20회차까지 무료로 나오고, 무료 쿠폰(?)도 두 장 나온다고 합니다. 이미 완결까지 보신 독자님들이 많으셔서 외전을 두 편 정도 올릴 생각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중인데, 공작님과 병행해서 쓰려니 너무 헷갈립니다. (설우진의 공작님화라고나 할까요. 수영이도 진지해지고......) 일단 얼기설기 쓰고 수정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로판도 론칭을 해야 하는데, 어머니와 최측근 수술이 5월 초에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늦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최측근이 교회에서 특송을 섬겼습니다. 늘 보던 얼굴인데, 다른 분들과 같이 서 있으니...... 와....... 정말 그분 뒤에서만 후광이 비치더군요. 저도 모르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딸이 진정하라며 저를 말리고......;;; 농담이 아닙니다. 바로 옆에 대학생 청년이 서 있었는데, 그 친구보다 더 젊어 보였습니다. 정말입니다. 사진을 공개하고 싶은데, 그럼 최측근에게 혼날 것 같고...... 그냥 글로만 자랑합니다. 하하하... 우리 모두 각자의 최측근 자랑을 해봅시다.^^ 글을 써라, 강형민. 오늘은 수업도 없잖니. 이런 날 써야 한다. 제발 잡소리 그만 하고 글을 쓰라고!!!
어떤 분이 숄트에 올리셨길래 막 캡쳐했습니다. 밑에 출처가 그대로 있으니까 불법 아니겠지요? 아니면 캡쳐는 무조건 불법인가요? (그렇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너무 아름다운(특히 아버님이......^^;;;) 가족의 모습이라 저도 모르게 캡쳐 버튼을 마구마구 눌렀다지요. 그런데 지인에게 보여주니 그분은 아이가 귀엽다고 하더군요. 저는 왜 아버님 얼굴 밖에 눈에 안 들어오는지... 특히 위에 저, 혀 새초롬........ 우어어어!(진정해라, 진정.) 나중에 다정한 가족의 이야기도 써볼 생각입니다. 가족 이야기를 쓰는데 과연 오글오글, 치명치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나, 남편 얼굴이 이러면 나오지 않을까요? 하하... 아참, 시리즈에 어떤 독자님이 '괜찮은데 앞에 수식어가......'라고 쓰셔서 무슨 ..
11화.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눈을 뜬 인아는 문득 덮고 있는 이불에서 나는 비린내 때문에 코를 잡았다. 삼시 세 끼 생선만 먹으려 드는 남자 때문에 집안 전체에 비린내가 배었다. 우주 최강 깔끔쟁이 오빠가 휴가 나오기 전에 이 비린내를 없애야 할 텐데. 그나저나 저 인간을 데려온다는 사람은 왜 안 오는 건가. 처음엔 그들이 와서 증거를 인멸한답시고 자기를 죽이면 어떡하나 고민이었는데, 비린내에 질식될 것 같은 날들이 계속되다보니 이젠 증거를 인멸하든 말든 빨리 와서 저 남자를 치워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효진의 말을 들어보니 라티아나의 말이 이젠 그닥 신빙성 있게 느껴지지도 않고. 누구든 데리러 오기만 하면 땡큐였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려는데 또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