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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민입니다.

1. 병원에 계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병원에서는 잠을 푹 자기가 힘듭니다. 일단 자리도 불편하고 잠이 들만하면 간호사가 들어와 체온을 재고 혈압을 재기 때문에. 그래서 타이밍을 잘 맞춰서 자야 합니다. 보이는 사랑 댓글을 보다가 잠이 든지 한 30분쯤 되었을까, 또 열을 재러 들어온 간호사 덕분에 잠이 홀랑 달아나 버렸습니다. 오늘 하루 호흡을 제대로 안 해줬더니 최측근이 다시 열이 납니다.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닌가 봅니다. 지금 옆에서 열심히 호흡 중입니다. 옆에 환자분의 코고는 소리, 최측근의 호흡하는 소리, 다리 안마기 소리(가만히 누워 있으면 혈전이 생기기 때문에, 다리에 안마기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최측근 말로는 아주 시원하답니다. 시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 키보드 소리가 병실가득 잔..
도란도란
2023. 5. 5. 00:43